전라남도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 입니다. 가로수를 잘 가꾼덕에 아주 좋은 문화경관 컨텐츠가 됐습니다. 이 길을 걸어보기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옵니다. 주변으로는 관광단지로 조성이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는 난개발을 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문화경관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인 두분이 걷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인데 오랜 친구 사이 랍니다. 어찌나 정겨워 보이던지.... 좋은 친구와 함께 이 아름다움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길은 통행 만을 위한 수단 많은 결코 아닙니다. 우정과 사랑을 나누고 행복감을 공유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잘 보전하고 있습니다.내년 봄 식구들과 꼭 새벽에 이 길을 걸어볼 작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