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의 외출
Author
tour1
Date
2024-03-27 03:05
Views
1878
겨우내 실내에서 말라 비틀어지던 화분이 봄비를 멎으러 외출을 했다.
뿌리까지 마른 화초는 어쩔 수 없지만 충분히 갈증을 해소하고 기지게를 펴기 바란다.
이렇게 지리산의 산공기를 맏기 시작하며 한해 동안 이쁜 자태를 뽐내 주기도 바란다.
엄마가 지난주에 이어 왼쪽 무릎을 마져 수술했다.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을 시술했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예상했지만 엄마가 느끼는 괴로움이 너무 커 보여 안타깝기 한이 없다.
안타깝다.
바깥 바람 쐬고 싶어 안달인 화분을 보니, 병실에서 꼼짝 못하는 엄마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뿌리까지 마른 화초는 어쩔 수 없지만 충분히 갈증을 해소하고 기지게를 펴기 바란다.
이렇게 지리산의 산공기를 맏기 시작하며 한해 동안 이쁜 자태를 뽐내 주기도 바란다.
엄마가 지난주에 이어 왼쪽 무릎을 마져 수술했다.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을 시술했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예상했지만 엄마가 느끼는 괴로움이 너무 커 보여 안타깝기 한이 없다.
안타깝다.
바깥 바람 쐬고 싶어 안달인 화분을 보니, 병실에서 꼼짝 못하는 엄마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Total 78
| Number | Title | Author | Date | Votes | Views |
| 78 |
연말연시 길섶이밴트
tour1
|
2025.12.03
|
Votes 0
|
Views 28
|
tour1 | 2025.12.03 | 0 | 28 |
| 77 |
정령치 차량통행이 통제
tour1
|
2025.12.03
|
Votes 0
|
Views 27
|
tour1 | 2025.12.03 | 0 | 27 |
| 76 |
지금 지리산뱀사골 단풍은 절정입니다.
tour1
|
2025.11.15
|
Votes 0
|
Views 70
|
tour1 | 2025.11.15 | 0 | 70 |
| 75 |
지리산 겨울여행을 준비합니다
tour1
|
2025.11.15
|
Votes 0
|
Views 68
|
tour1 | 2025.11.15 | 0 | 68 |
| 74 |
가을 산의 냄새가 굉장히 싱그럽다.
tour1
|
2025.11.06
|
Votes 0
|
Views 95
|
tour1 | 2025.11.06 | 0 | 95 |
| 73 |
지리산 단풍여행
tour1
|
2025.11.06
|
Votes 0
|
Views 83
|
tour1 | 2025.11.06 | 0 | 83 |
| 72 |
문뜩 "문화가 무었인가?."라는 생각을 한다.
tour1
|
2025.10.27
|
Votes 0
|
Views 124
|
tour1 | 2025.10.27 | 0 | 124 |
| 71 |
수양벗은 낙옆을 다 떨구었고 얼룩무늬 억새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tour1
|
2025.10.27
|
Votes 0
|
Views 128
|
tour1 | 2025.10.27 | 0 | 128 |
| 70 |
추석 다음날을 맞습니다.
tour1
|
2025.10.07
|
Votes 0
|
Views 194
|
tour1 | 2025.10.07 | 0 | 194 |
| 69 |
지리산의 하늘이 변화무쌍한 아침이다.
tour1
|
2025.09.26
|
Votes 0
|
Views 221
|
tour1 | 2025.09.26 | 0 | 2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