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날

Author
길섶
Date
2019-04-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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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
봄비가 내립니다. 어제 오후 부터 제법 촉촉히 내렸습니다. 잔듸마당에 초록빛이 돕니다.
바람도 불었지만 수양벗은 꽃을 아직 다 놓지 않았습니다. 몇일 더 보여 주려나 봅니다.
가슴이 마구 뜁니다. 당장이라도 꽃시장에 나가 화초를 사고 싶습니다. 이제 지리산은 기지개를 폅니다.
오늘부터 만물은 생동할 겁니다. 제가 사이비 교주는 아녀도 그 정도는 알 것 같습니다. 삶은 희망이 원동력 입니다.
희망은 노력을 먹고 큽니다. 힘 내세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