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5일의 기록

Author
tour1
Date
2024-03-27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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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중턱에 독수리 둥지처럼 조성된 마을이 루끌라 이다.
공항에서 짐을 찾고 처음 접하는 히말라야의 설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한컷 한다.
이쁘다...
눈물나게 아름답다...
근처 한 롯지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새로 만난 스텝과 인사를 나누었다.
출발이다.
롯지와 상점들이 감성적으로 늘어서 있는 골목을 지난다.
영화 셑트장 같은 모습이며 이색적이고 청결해 보였다.
입산 수속을 밟으며 꽁테라는 설산 봉우리를 바라 본다.
코 앞에 만년설산을 마주 하다니.....
영광이다...
산 중턱 조그만 분지들을 가다듬어 밭도 일구고, 집도 짓고, 학교도 만들었다.
차량의 접근은 상상할 수도 없는 산 중턱에 돌과 시멘트와 벽돌로 건물을 지은 모습이 너무도 경이롭다.
아이들이 재잘대며 학교 엘 간다.
학교는 높은 산 중 벼랑끝 분지에 독수리 요새 처럼 지어져 있다.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축구는 할 수 있을까?
공을 힘차게 잘 못 차서 벼랑 아래로 날려버리면 최소한 2,000m는 주우러 가야 하는데.....
당일 올라오지 못할 수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