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길섶의 매화는 거의 이 모양입니다.

Author
tour1
Date
2024-03-27 03:02
Views
722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경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잘 먹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도 좋은 방법이고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경쟁해서 남보다 잘 사는게 어렵고 과정이 고통스럽습니다.
생각을 조금 바꿔보면 어떨까요?.

비슷한 관점에서 빢쎄게 경쟁하지 말고 독창적인 것을 키워보면 어떨까요?.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것 ....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물론 저는 제 수려한 인물을 많이 팔아 먹습니다.

지리산길섶의 마당에는 매화도 모두 수양매 이지만 벗꽃도 모두 수양벗입니다.
시설도 후지고, 규모도 보잘 것 없지만 지리산길섶에서 만 그래도 볼 수 있는 걸 해보려고 노력합니다.
남들은 건물을 멋있게 짓는데 올인 하지만 저는 소나무 숲을 가꾸는 것과 그안에 구절초를 가꾸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물론 민박하고, 팜파티 하고, 산나물 좀 팔아 먹고 사는 건 남들과 같이 합니다.
비교적 지리산 길섶은 부족해도 적응해 가고 생존해 갑니다.
굉장히 남들 보다 잘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리산 길섶 만의 무언가를 오시는 분들께 드리려 합니다.

내가 좋아하며 남들이 안하는 것에서 의미를 찾다보니 그냥저냥 치고 받고 할 일 없이 꾸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