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의 외출
Author
tour1
Date
2024-03-27 03:05
Views
75
겨우내 실내에서 말라 비틀어지던 화분이 봄비를 멎으러 외출을 했다.
뿌리까지 마른 화초는 어쩔 수 없지만 충분히 갈증을 해소하고 기지게를 펴기 바란다.
이렇게 지리산의 산공기를 맏기 시작하며 한해 동안 이쁜 자태를 뽐내 주기도 바란다.
엄마가 지난주에 이어 왼쪽 무릎을 마져 수술했다.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을 시술했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예상했지만 엄마가 느끼는 괴로움이 너무 커 보여 안타깝기 한이 없다.
안타깝다.
바깥 바람 쐬고 싶어 안달인 화분을 보니, 병실에서 꼼짝 못하는 엄마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뿌리까지 마른 화초는 어쩔 수 없지만 충분히 갈증을 해소하고 기지게를 펴기 바란다.
이렇게 지리산의 산공기를 맏기 시작하며 한해 동안 이쁜 자태를 뽐내 주기도 바란다.
엄마가 지난주에 이어 왼쪽 무릎을 마져 수술했다.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을 시술했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예상했지만 엄마가 느끼는 괴로움이 너무 커 보여 안타깝기 한이 없다.
안타깝다.
바깥 바람 쐬고 싶어 안달인 화분을 보니, 병실에서 꼼짝 못하는 엄마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Total 28
Number | Title | Author | Date | Votes | Views |
28 |
화분의 외출
tour1
|
2024.03.27
|
Votes 0
|
Views 75
|
tour1 | 2024.03.27 | 0 | 75 |
27 |
지리산 길섶의 매화는 거의 이 모양입니다.
tour1
|
2024.03.27
|
Votes 0
|
Views 81
|
tour1 | 2024.03.27 | 0 | 81 |
26 |
히말라야의 품을 떠난다.
tour1
|
2024.03.27
|
Votes 0
|
Views 42
|
tour1 | 2024.03.27 | 0 | 42 |
25 |
2024년 2월 21일의 기록
tour1
|
2024.03.27
|
Votes 0
|
Views 57
|
tour1 | 2024.03.27 | 0 | 57 |
24 |
2024년 2월 19일의 기록
tour1
|
2024.03.27
|
Votes 0
|
Views 34
|
tour1 | 2024.03.27 | 0 | 34 |
23 |
2024년 2월 17일의 기록
tour1
|
2024.03.27
|
Votes 0
|
Views 42
|
tour1 | 2024.03.27 | 0 | 42 |
22 |
2024년 2월 15일의 기록
tour1
|
2024.03.27
|
Votes 0
|
Views 34
|
tour1 | 2024.03.27 | 0 | 34 |
21 |
분위기 참 좋은 지리산 천왕봉의 아침......
tour1
|
2024.03.27
|
Votes 0
|
Views 37
|
tour1 | 2024.03.27 | 0 | 37 |
20 |
이른 아침 설산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tour1
|
2024.03.27
|
Votes 0
|
Views 36
|
tour1 | 2024.03.27 | 0 | 36 |
19 |
능소화의 기억
길섶
|
2019.06.28
|
Votes 0
|
Views 4094
|
길섶 | 2019.06.28 | 0 | 4094 |